콘크리트 제품 보관과 운반, 왜 조심해야 할까요

콘크리트 제품 보관과 운반, 이렇게 관리하면 파손을 막을 수 있어요

콘크리트 경계석이나 측구수로관, 맨홀블록처럼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져 현장으로 배송되는 제품을 콘크리트 2차제품이라고 부릅니다. 현장에서 직접 거푸집을 짜고 타설하는 방식과 달리, 공장에서 충분히 굳힌 뒤 완성된 형태로 운반해 설치하는 제품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튼튼하게 만든 제품이라도 보관과 운반 과정에서 잘못 다루면 금이 가거나 모서리가 깨지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콘크리트 제품 보관 방법과 운반할 때 주의할 점을 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콘크리트 제품 보관과 운반, 왜 조심해야 할까요
보관과 운반, 왜 조심해야 할까요

왜 보관과 운반이 중요할까요

콘크리트는 겉으로 보기엔 단단해서 웬만한 충격에는 끄떡없을 것 같지만, 사실 힘의 종류에 따라 강도가 다릅니다. 위에서 누르는 힘(압축력)에는 매우 강하지만, 옆에서 치거나 휘게 만드는 힘(휨 응력, 쉽게 말해 구부러뜨리려는 힘)에는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두꺼운 유리컵이 위에서 누르는 힘은 잘 버텨도 옆에서 툭 치면 쉽게 깨지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특히 경계석이나 측구수로관처럼 길이가 긴 제품은 양쪽 끝만 걸쳐놓고 가운데를 받치지 않으면, 제품 자체의 무게 때문에 가운데 부분에 힘이 몰려 미세한 금(균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균열은 눈에 잘 띄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커져 결국 하자(제품의 결함이나 문제)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콘크리트 제품이 파손되는 이유 설명도
이런 이유로 파손됩니다

현장에서 이렇게 관리하세요

현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만 지켜도 파손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제품을 맨바닥에 그대로 쌓지 말고, 각재나 받침목을 일정한 간격으로 깔아 무게가 고르게 분산되도록 합니다.
  • 너무 높이 쌓지 않고, 운반 중에는 제품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사이에 완충재(충격을 흡수해주는 고무판이나 나무판)를 끼워 넣습니다.
  • 하역할 때는 크레인이나 지게차를 이용하고, 던지거나 굴리는 방식은 피합니다.
  • 보관 장소는 배수가 잘되는 평평한 곳을 선택하고,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는 물이 고이지 않는지 미리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저희가 소개해드린 콘크리트 경계석처럼 표면 마감과 모서리 각이 중요한 제품은 작은 흠집 하나도 눈에 잘 띄기 때문에 더욱 세심하게 다뤄야 합니다.

콘크리트 제품 현장 보관 및 적재 체크리스트
현장에서는 이것만 지켜주세요

정리

콘크리트 2차제품은 공장에서 나올 때는 문제가 없어도, 보관하고 운반하는 과정에서 관리가 소홀하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손상되어 있는 경우가 생깁니다. 받침목 사용, 완충재 배치, 안전한 하역 방법처럼 간단한 습관만 잘 지켜도 자재 손실과 재시공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콘크리트 제품 보관과 운반이 궁금하시다면 저희 현담토목에 언제든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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