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이나 경사진 도로 옆을 보면 콘크리트로 만든 물길이 있는 걸 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그중에서도 ‘벤치플륨관’은 일반 수로관과 조금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벤치플륨관이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시공할 때 무엇을 챙겨야 하는지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왜 필요할까요
벤치플륨관은 U자 모양의 수로 양옆에 평평한 ‘벤치(어깨)’ 부분이 붙어 있는 콘크리트 제품이에요. 계단 옆에 있는 완충 공간을 떠올리시면 이해가 쉬운데요, 이 벤치 부분이 물살에 흙이 깎여 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임도(산길)나 경사가 있는 도로 옆에 설치하면, 비가 많이 올 때 빗물이 한 방향으로 몰리면서 흙이 무너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요. 일반 측구나 수로관만 설치했을 때보다 경사면을 훨씬 안정적으로 보호해 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장에서 이렇게 관리하세요
현장에 설치할 때는 몇 가지를 꼭 확인해 주세요. 먼저 물이 잘 흘러가도록 적절한 기울기(구배)를 맞춰서 앉혀야 하고, 관과 관을 잇는 이음부는 틈이 생기지 않게 꼼꼼히 마감해야 누수와 침하를 막을 수 있어요. 벤치 부분 아래도 바닥을 단단히 다져야 시간이 지나도 관이 기울거나 흔들리지 않습니다. 설치 이후에는 장마철이나 태풍이 지나간 뒤 낙엽과 토사가 쌓이지 않았는지 정기적으로 점검해 주시는 것도 중요한데, 배수시설을 점검하는 자세한 방법은 가을철 집중호우 대비, 콘크리트 배수시설 점검 이렇게 하세요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벤치플륨관 하나로 경사면 침식과 배수 문제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어서, 산길이나 도로 공사 현장에서 자주 찾는 제품이에요. 현장에 맞는 규격이 궁금하시면 언제든 저희 현담토목으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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